영화 정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9년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인피니티 사가의 대미를 장식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2018년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으로, 타노스와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루소 형제(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등 MCU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영화는 개봉 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전 세계에서 약 27억 9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2021년 <아바타>의 재개봉 전까지 유지)했습니다.
또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 MCU 10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완벽한 결말로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제목: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 개봉 연도: 2019년
-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 장르: 액션, 슈퍼히어로, SF, 판타지
-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
- 배급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
- 상영 시간: 181분
출연진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 크리스 에반스 – 스티브 로저스 / 캡틴 아메리카
- 스칼렛 요한슨 – 나타샤 로마노프 / 블랙 위도우
- 크리스 헴스워스 – 토르
- 마크 러팔로 – 브루스 배너 / 헐크
- 제레미 레너 – 클린트 바튼 / 호크아이
- 조슈 브롤린 – 타노스
줄거리
초반: 인피니티 워 이후, 희망을 잃은 어벤져스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해 우주의 절반을 소멸시킨 이후의 세계를 보여주며 시작됩니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절망에 빠져 있으며, 특히 토니 스타크는 우주에서 표류하다가 구사일생으로 지구로 돌아옵니다.
캡틴 마블(브리 라슨)의 도움으로 토니는 살아 돌아오지만,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는 절망감에 빠져 어벤져스를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한편, 나머지 생존한 멤버들은 타노스를 찾아가 마지막 반격을 시도하지만, 타노스는 이미 인피티니 스톤을 파괴한 상태였고, 이를 확인한 토르는 분노에 휩싸여 타노스를 처단합니다.
그러나 이미 사라진 생명들을 되돌릴 방법은 사라졌고, 어벤져스 멤버들은 완전히 무너지고 맙니다.
중반: 타임 트래블 작전과 인피니티 스톤 회수
5년 후, 앤트맨(스콧 랭, 폴 러드)이 양자 영역에서 돌아오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그는 양자 영역을 이용하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사라진 사람들을 되찾을 수 있다는 이론을 설명합니다.
이에 어벤져스는 다시 모이게 되며,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헐크)가 힘을 합쳐 타임 트래블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후, 각 팀이 나뉘어 과거로 돌아가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회수하는 작전을 세우고 실행에 나섭니다.
- 뉴욕 (2012년):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헐크, 앤트맨이 타임 스톤, 마인드 스톤, 스페이스 스톤을 회수하기 위해 떠납니다.
- 모라그 & 보라미르 (2014년): 네뷸라와 로켓이 파워 스톤을 회수,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는 소울 스톤을 찾으러 갑니다.
- 에스가르드 (2013년): 토르가 리얼리티 스톤을 회수하러 떠납니다.
그러나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블랙 위도우가 희생되면서 어벤져스는 깊은 슬픔에 빠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모든 스톤을 회수하는 데 성공하고 현재로 돌아와 새로운 인피니티 건틀렛을 만들어 스톤을 사용하려 합니다.
후반: 타노스와의 최후의 전투
어벤져스는 헐크의 손을 이용해 인피니티 스톤을 활성화하여 사라진 사람들을 되돌리는 데 성공하지만, 과거의 타노스가 네뷸라를 통해 현재로 이동하면서 대규모 전투가 벌어집니다.
타노스는 어벤져스 본부를 파괴하고, 인피니티 스톤을 빼앗아 다시 한번 우주를 장악하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가 타노스와 맞서 싸우지만, 그들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그러나, 사라졌던 히어로들이 다시 돌아오며(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어벤져스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전투의 마지막 순간, 토니 스타크는 인피니티 스톤을 이용해 타노스를 소멸시키며,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고 최후를 맞이합니다.
그의 희생으로 어벤져스는 승리를 거두었지만, 많은 희생과 슬픔을 남긴 채 영화는 감동적인 엔딩을 맞이합니다.
국내 및 해외 반응
국내 반응
한국에서는 MCU의 최종장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기대를 모았으며, 개봉 첫날부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 긍정적인 평가:
- MCU 10년을 마무리하는 감동적인 결말과 강렬한 캐릭터 아크(특히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 전작보다 더 뛰어난 액션과 화려한 CG, 압도적인 전투 장면이 압권입니다.
- 각 히어로들에게 균형 잡힌 분량 배분과 완벽한 팬 서비스 요소들이 있습니다.
- 부정적인 평가:
- 타임 트래블 요소가 다소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 일부 캐릭터의 역할이 줄어들거나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해외 반응
해외에서도 마블 영화 역사상 최고의 결말을 선사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 긍정적인 평가: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할 만한 감동적인 서사와 캐릭터들의 성장이 있었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슈퍼히어로 영화 프랜차이즈의 피날레를 보여줬습니다.
- 부정적인 평가: 타임 트래블 설정이 다소 난해하고 논리적으로 완벽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결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슈퍼히어로 영화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MCU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수 1397만 명, 약 1400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역대 국내 개봉 해외 영화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